노후 생활자금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에 적합한 상품이 바로 개인연금이다.

개인연금은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되돌려받는 장기저축성 상품.

현재 은행 보험 투신 등 전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다.

보험권에서는 개인연금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개인연금보험은 내년부터 부활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와 맞물려 세테크 금융상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개인연금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납입금의 50%에 대해 연말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2002년부터는 전액을 공제해준다.

게다가 10년이상 가입하고 5년이상 연금을 받으면 이자소득세도 면제된다.

즉 내는 보험료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받는 이자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혜택이 주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가입자의 나이가 65세를 넘게 되면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연금지급액을 매년 2백만원에서 6백만원까지 더 주는 ''뉴-기쁨둘행복셋 연금보험''을 팔고 있다.

교보생명의 ''21세기 슈퍼골드 연금보험''은 연금개시 후 3백만원의 여행자금과 75세 이후 매년 1백만원씩 장수연금을 지급한다.

대한생명의 ''드림라이프 연금보험''은 실세금리를 반영하면서 최저금리 6.5%를 보장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이다.

보상혜택도 있어 노인성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3일을 초과하면 매일 5만원씩 지급한다.

흥국생명은 사망보장을 최소화해 연금지급액을 높인 ''그린라이프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사망보장을 최소화해 연금지급액을 높인 ''그린라이프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하이클래스 연금보험''은 6만원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는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무료 종합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