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e삼성아시아가 국내 벤처기업 12개사와 공동으로 벤처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e삼성아시아는 31일 벤처업체들과 공동으로 지분을 출자,자본금 20억원의 아시아허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허브는 동남아에 진출하는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중개에서부터 지역내 전략적 파트너 개발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삼성아시아는 아시아허브를 통해 동남아에 진출하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자사의 글로벌 조직을 활용,다른 지역과 사업연계방안 등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e삼성아시아는 아시아허브의 지분 32.5%를 보유하게 된다.

아시아허브에는 건한시스템 다산인터네트 도원텔레콤 디지탈캠프 사람과기술 소프트캠프 심스밸리 에바트티엔씨 엔써커뮤니티 장미디어 진두네트워크 한틀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