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나 선물 옵션의 가격과 손익 수익률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금융상품의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의 인터넷전문기업 한경닷컴은 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경제·금융전문 포털사이트인 ''한경닷컴''(www.hankyung.com)을 사용자 중심의 경제종합사이트로 전면 개편,다양한 회원전용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원서비스 강화=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경닷컴이 제공하는 고급정보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은 ''파워현재가''에서 개별종목의 주가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선물·옵션 거래량 등을 회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화면을 한번 띄워 놓으면 ''새로고침''(Reroad)을 하지 않아도 현재가격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계속 알려준다.

회원이 아닌 일반 이용자들에겐 20분 지연된 정보가 제공된다.

''마이 포트폴리오''는 한경닷컴이 자신있게 내놓은 신규 회원서비스다.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종목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종목들의 현재가격과 전일대비 가격변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맞춤서비스 신설=''예금초이스''와 ''금융계산기''는 한경닷컴이 독자적으로 개발,국내 처음으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다.

''예금초이스''는 새로운 금융상품 검색툴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사항과 은행선호도 등을 입력하면 전체 금융기관의 예금상품 중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상품들이 차례로 삭제되는 방식으로 예금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또 은행의 예금상품은 물론 시중 19개 은행 정보까지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금융계산기''는 이용자들이 재테크계획을 세우는 데 유용한 서비스.자동차 할부금이나 주택 할부금을 비롯 각종 대출상품이나 예금상품의 기간 및 이자율 등을 입력하면 비용 수익등을 손쉽게 계산해준다.

◆이용의 편리성 높여=초기 화면을 기존 뉴스 중심에서 뉴스 증권 마켓 금융 기업 부동산 e비즈 e라이프 등 채널별 이슈를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면에 배치했다.

또 화면하단에 채널별 디렉터리서비스를 제공,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종목입체분석''이란 코너를 신설,종목에 대한 현재가 관련기사 회사개요 재무정보 4주간 주가 차트 등을 한페이지에서 제공해 이용자들이 관심있는 종목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