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업이 잘 되려면 오프라인 조직을 강화해야 한다''

종전보다 8% 싼 인터넷 자동차보험을 지난 6월부터 판매하는 등 온라인 영업을 넓히고 있는 리젠트화재가 보상서비스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리젠트화재는 교통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서 사고가 난 계약자들을 위한 ''보상패트롤반''을 출범시키고 1일 발대식을 가졌다.

보상패트롤반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출동조사.안내.조치의 신속성을 높이는데 적합한 조직이라는 것.

리젠트화재는 우선 5명으로 서울지역에서만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되 사정을 보아가며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리젠트는 이에 앞서 2곳이던 서울보상센터를 1곳 더 늘렸다.

리젠트화재 관계자는 "인터넷 자동차보험의 매출이 늘고 있어 보상서비스망 확충이 불가피하다"며 "사업비 부담 때문에 점포신설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