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먹이를 주는 인공지능형 장난감이 나왔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포털업체인 인츠닷컴(www.intz.com)은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즐길 수 있는 성장형 로봇 ''디디''와 ''티티''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 성장형 디지털 로봇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쥐모양의 이 로봇은 6세까지 성장할 수 있으며 학습 반응 상호작용 등의 기능을 갖춘 첨단 장난감.

로봇을 컴퓨터 모니터에 가까이 대면 내장된 인공지능 센서가 먹이나 노래 등을 스스로 내려받도록 만든 점도 특징.

관련 홈페이지는 다음달 출시에 맞춰 개설될 예정이다.

가격은 5만원대.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