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모니터 전문업체인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는 최근 독일 유통업체인 바타비아와 계약을 맺고 ''V-ZONE''등 자체 브랜드 모니터를 메트로 월마트 프로마트 등 독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기종은 V-ZONE 시리즈 17,19인치 및 17인치 평면모니터,15.1인치 TFT-LCD 아큐비전 등이다.

아이엠알아이는 그동안 유럽시장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수출한 적은 있지만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사 모니터가 품질 및 규격에서 까다로운 독일 할인매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전 유럽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엠알아이는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미국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인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와 TFT-LCD모니터를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추계컴덱스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