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섬유 'A&D'說타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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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섬유업체인 신라섬유의 주가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전문가들과 회사측에선 신라섬유가 ''제2의 신안화섬''이 될 것이란 기대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신라섬유는 지난 10월26일부터 1일까지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1일 주가는 12만4천원(액면가 5천원)으로 5일동안 75.1% 뛰었다.
신라섬유는 박성형 회장을 비롯해 박 회장의 친동생인 박준형 신라교역(증권거래소 상장기업)회장,신라교역 등이 총 66.3%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신안화섬의 관계사다.
신안화섬은 e삼성출신이 주축이 된 IHIC파트너스라는 개인투자조합이 최근 박성형 회장과 박준형 회장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지주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박성형 회장 등은 신안화섬이 섬유경기 침체로 영업중단 상태에 놓임에 따라 지분을 매각했다.
신라섬유는 대구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섬유업체로 최근 2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연관성 때문에 신라섬유가 제2의 신안화섬이 될 것이란 루머가 나돌았다.
김덕기 신라섬유 관리부장도 "신라섬유가 신안화섬처럼 A&D(인수후개발)후보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같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그러나 "현재까지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증시전문가들과 회사측에선 신라섬유가 ''제2의 신안화섬''이 될 것이란 기대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신라섬유는 지난 10월26일부터 1일까지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1일 주가는 12만4천원(액면가 5천원)으로 5일동안 75.1% 뛰었다.
신라섬유는 박성형 회장을 비롯해 박 회장의 친동생인 박준형 신라교역(증권거래소 상장기업)회장,신라교역 등이 총 66.3%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신안화섬의 관계사다.
신안화섬은 e삼성출신이 주축이 된 IHIC파트너스라는 개인투자조합이 최근 박성형 회장과 박준형 회장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지주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박성형 회장 등은 신안화섬이 섬유경기 침체로 영업중단 상태에 놓임에 따라 지분을 매각했다.
신라섬유는 대구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섬유업체로 최근 2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연관성 때문에 신라섬유가 제2의 신안화섬이 될 것이란 루머가 나돌았다.
김덕기 신라섬유 관리부장도 "신라섬유가 신안화섬처럼 A&D(인수후개발)후보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같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그러나 "현재까지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