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확산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간 음성적 리베이트(수고비) 거래 관행이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산업자원부가 e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2백77개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한 기업의 75%가 ''전자상거래로 인해 리베이트가 줄어들고 있다''고 대답했다.

물품구입 기업의 경우도 43%가 ''리베이트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전자상거래로 인해 불합리한 상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업체도 많았다.

또 58.8%의 관련기업이 ''원재료의 구매 원가가 절감됐다''고 대답했으며 64.7%는 ''생산 원가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