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5일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옵션은 2백만계약 이상 거래되며 지난 6월7일의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1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15포인트(6.49%) 급등한 68.05에 마감됐다.

장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던 가격이 현물시장의 강세와 더불어 오후 들어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전날 미국 주식시장의 호전소식이 선물가격을 밀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단기악재로 예상됐던 기업퇴출 문제는 시장의 우호적인 반응으로 오히려 호재로 취급됐다.

외국인은 오전과 오후에 상반된 매매패턴을 보였다.

오전에는 1천계약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로 반전,순매도 규모가 1백계약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투신은 2천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매매비중이 큰 개인은 2천계약 가량 순매도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