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백화점의 전문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 사업을 맡을 회사를 따로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이름은 호텔현대로 결정됐다.

호텔현대는 2001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현대백화점과 분리된다.

납입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현대백화점과 호텔현대 분리 승인을 받기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15일 개최될 예정이다.

호텔현대는 그동안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해온 경주 및 동해시 등에 있는 현대호텔 사업과 금강휴게소등을 맡게 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