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열렸던 "버드 록 콘서트 레이스"가 오는 25일까지 전국 9개 라이브 클럽에서 펼쳐진다.

97년 말 록 클럽을 순회하는 콘서트 레이스 형식으로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공연은 트라이포트홀.롤링스톤즈(이상 서울),록캠프(인천),헤비(대구),메탈리카(광주),625(부산)등에서 계속된다.

올해 공연에는 록음악계 최고의 밴드인 윤도현 밴드를 비롯,닥터코어911 힙포켓 레이니선 디아블로 등이 참여한다.

또 이들의 뒤를 잇는 신예 밴드 루프,에브리 싱글 데이,노마트 등과 최근 활동을 재개한 블랙신드롬 프리다칼로 고스락 등도 함께 한다.

특히 일본 인디신의 자존심인 여성 3인조 밴드 옐로우 머신건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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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