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관심을 표명,필름이 북측에 전달됐다.

북측과 영화합작사업을 추진중인 NS21(회장 김보애) 관계자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관계자에게 ''공동경비구역…''의 필름을 넘겨 줬다"고 밝혔다.

필름의 전달은 지난달 북측을 방문한 모기업 관계자에게 북측 고위층이 ''상부가 관심이 있다''고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