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2일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 국감에서 북한이 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시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연된 프로그램은 조선어 일어 자동번역, 기밀자료 보호프로그램, 3차원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황룡 2.0'', 자동지문 인식 프로그램, 윈도 95 교육용 다매체 프로그램, 교육용 프로그램 ''혼자서 배우는 조선말'' 등 6가지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북한의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은 언어정보 처리, 다매체 및 통신기술에 사용되는 기초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