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을 기준일로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 뒤 2월7일을 기해 주식 액면가격을 5백원에서 5천원으로 병합한다고 공시했다.

이건명 청호컴넷 회계팀장은 "지난 3월 액면분할을 하면서 유통주식수가 늘어나 데이트레이딩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주주와 기관투자가들의 지적이 많았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액면병합만 하면 유통물량이 너무 적어지기 때문에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청호컴넷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1.1% 늘어난 2천3백억원,영업이익은 1백34% 증가한 1백5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