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과 회사채수익률이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2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7.61%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 유통수익률도 0.01%포인트 상승한 연8.58%를 기록했다.

국고채의 경우 딜링세력들 간에 장중 매매공방전이 치열했다.

한때 연7.5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건설 문제등을 비롯한 퇴출기업 발표가 임박한 것이 여전한 불안요소로 작용했다.

시간이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르헨티나 국가신용등급의 하향조정 가능성,중동위기 고조등은 그동안 어느 정도 반영됐으나 악재였다.

회사채시장은 전날과 다름없이 한산했다.

신규 발행물량이 거의 없었고 경과물도 많지 않았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