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승탄력' 충분..동원경제硏 "적극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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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3분기까지의 실적이 호전된데다 전기요금 인상이 임박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네 가지 이유를 들어 한전을 적극 매수할 것을 권했다.
우선 오는 15일께 정부가 전력요금을 5%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양종인 동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전력 요금 5% 인상시 한전의 연간 순이익은 6천78억원,주당순이익은 9백50원 늘어나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이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둘째 전력수요 증가와 지난해 11월의 요금 인상(5.3%)으로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셋째 전력산업의 구조개편 작업이 오는 22일 국회 공청회를 계기로 본격화된다는 점이다.
한전은 발전부문을 6개의 자회사로 분리하고 이중 1개를 우선 민영화시키고 나머지도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민영화할 계획이다.
넷째 그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정부출자기관 보유주식에 대한 잠재물량이 99년말 7천8백만주에서 9백만주로 대폭 줄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출자기관 보유주식은 5천3백33만주이며 이중 예금보험공사 보유 3천2백41만주는 3만4천5백60원에 교환사채로 발행했다.
산업은행 보유 1천1백38만주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3만5천원 이상에서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결국 3만5천원까지 잠재 매도물량은 서울은행 보유 9백만주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3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네 가지 이유를 들어 한전을 적극 매수할 것을 권했다.
우선 오는 15일께 정부가 전력요금을 5%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양종인 동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전력 요금 5% 인상시 한전의 연간 순이익은 6천78억원,주당순이익은 9백50원 늘어나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이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둘째 전력수요 증가와 지난해 11월의 요금 인상(5.3%)으로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셋째 전력산업의 구조개편 작업이 오는 22일 국회 공청회를 계기로 본격화된다는 점이다.
한전은 발전부문을 6개의 자회사로 분리하고 이중 1개를 우선 민영화시키고 나머지도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민영화할 계획이다.
넷째 그동안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정부출자기관 보유주식에 대한 잠재물량이 99년말 7천8백만주에서 9백만주로 대폭 줄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출자기관 보유주식은 5천3백33만주이며 이중 예금보험공사 보유 3천2백41만주는 3만4천5백60원에 교환사채로 발행했다.
산업은행 보유 1천1백38만주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3만5천원 이상에서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결국 3만5천원까지 잠재 매도물량은 서울은행 보유 9백만주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