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스 투자자 퇴출 가장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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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판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주식투자자는 청산(퇴출)결정을 받은 피어리스 주주인 것으로 분석된다.
피어리스는 이날 청산판정을 받은 우성건설 신화건설등 5개 관리종목과 달리 일반종목으로 분류돼 있다.
주가도 이날 11.83% 떨어졌지만 8천4백20원에 달한다.
이번 퇴출결정으로 1백26억원의 시가총액이 허공에 날아가게 됐다.
지난 6월말 현재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2백60억원으로 청산시 주주에게 돌아올 몫은 없는 상태다.
주주구성은 조중민 대표(28.08%) 본인과 특수관계인이 전체 발행주식의 35.17%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소액투자자들이다.
피어리스는 지난 8월말까지 여느 관리종목과 마찬가지로 2천원대에 머물렀으나 제3자 인수설이 퍼지면서 급등하기 시작,지난달 13일엔 2만1천6백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거래소는 회사와 채권단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는 즉시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피어리스는 이날 청산판정을 받은 우성건설 신화건설등 5개 관리종목과 달리 일반종목으로 분류돼 있다.
주가도 이날 11.83% 떨어졌지만 8천4백20원에 달한다.
이번 퇴출결정으로 1백26억원의 시가총액이 허공에 날아가게 됐다.
지난 6월말 현재 자기자본이 마이너스 2백60억원으로 청산시 주주에게 돌아올 몫은 없는 상태다.
주주구성은 조중민 대표(28.08%) 본인과 특수관계인이 전체 발행주식의 35.17%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소액투자자들이다.
피어리스는 지난 8월말까지 여느 관리종목과 마찬가지로 2천원대에 머물렀으나 제3자 인수설이 퍼지면서 급등하기 시작,지난달 13일엔 2만1천6백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거래소는 회사와 채권단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는 즉시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