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4일째 증가...수급개선 조짐 .. 나흘간 4200억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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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분위기 호전과 함께 증시 자금사정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증권거래소와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7조3천3백23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4백7억원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30일 6조9천1백44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뒤 4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별 증가규모도 △10월31일 1천1백46억원 △11월1일 2백68억원 △2일 1천3백58억원 △3일 1천4백7억원 등으로 그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와함께 설정금액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투신사 주식형펀드도 미미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현재 주식형 펀드 잔액은 2조4천1백66억원으로 지난달말(2조3천9백1억원)보다 2백65억원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식형펀드는 지난 10월중에도 2천1백76억원 늘어났었다.
이처럼 고객예탁금과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활발한 기업및 금융구조조정으로 주가가 다시 상승조짐을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형펀드의 경우 연기금등 기관자금의 유입이 엿보일뿐 개인투자자의 신규 가입이 눈에 띄지 않고 있으나 예탁금을 다시 맡기는 개인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5일 증권거래소와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7조3천3백23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4백7억원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30일 6조9천1백44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뒤 4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별 증가규모도 △10월31일 1천1백46억원 △11월1일 2백68억원 △2일 1천3백58억원 △3일 1천4백7억원 등으로 그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와함께 설정금액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투신사 주식형펀드도 미미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현재 주식형 펀드 잔액은 2조4천1백66억원으로 지난달말(2조3천9백1억원)보다 2백65억원 증가했다.
지난 9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식형펀드는 지난 10월중에도 2천1백76억원 늘어났었다.
이처럼 고객예탁금과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활발한 기업및 금융구조조정으로 주가가 다시 상승조짐을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형펀드의 경우 연기금등 기관자금의 유입이 엿보일뿐 개인투자자의 신규 가입이 눈에 띄지 않고 있으나 예탁금을 다시 맡기는 개인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