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간 전망대] 20일선 매물벽 '숨고르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시장은 이번주에 지수 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다.
''정현준 게이트''의 충격이 가라앉은 점과 지난주말의 퇴출기업 명단발표는 분명 시장 분위기를 호전시킬 수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정부의 2차 구조조정이 ''송사리만 잡았다''는 지적도 만만지않다.
퇴출기업 명단 발표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시장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주말 지수가 20일선(82선) 부근에서 되밀린게 이를 반증한다는 지적이다.
▲20일선 돌파여부가 변수=기술적 분석상 주가는 이번주에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가 9월 중순부터 거래가 집중되었던 매물대에 진입함으로써 반등시마다 적잖은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 지수가 81선에서 되밀린 것도 이번주 추가상승 전망을 어둡게 한다.
LG증권 전형범 연구원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돼 바닥다지기 과정이라는 인식에는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으나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등과 같은 획기적 모멘텀 없이는 당분간 20일선 돌파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재료=가장 눈여겨봐야할 재료는 현대건설의 처리방향이다.
법정관리로 가면 코스닥시장도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현준게이트의 불씨도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11월7일(미국시간) 시작되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도 변수다.
이에앞서 6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의 실적이 발표된다.
주초 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신영증권 노근창 코스닥팀장은 "최근 반등에 따른 이익실현으로 지수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종목별 순환매에 따른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적호전 우량주를 비롯한 외국인 선호주와 6월이후 신규 등록한 종목에 대한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는 것.
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단기저항선인 20일 평균선을 돌파한뒤에 매수에 접근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매물소화 과정이 예상되는 만큼 우량주 매수시점도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주 후반으로 미루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정현준 게이트''의 충격이 가라앉은 점과 지난주말의 퇴출기업 명단발표는 분명 시장 분위기를 호전시킬 수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정부의 2차 구조조정이 ''송사리만 잡았다''는 지적도 만만지않다.
퇴출기업 명단 발표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시장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주말 지수가 20일선(82선) 부근에서 되밀린게 이를 반증한다는 지적이다.
▲20일선 돌파여부가 변수=기술적 분석상 주가는 이번주에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가 9월 중순부터 거래가 집중되었던 매물대에 진입함으로써 반등시마다 적잖은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 지수가 81선에서 되밀린 것도 이번주 추가상승 전망을 어둡게 한다.
LG증권 전형범 연구원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돼 바닥다지기 과정이라는 인식에는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으나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등과 같은 획기적 모멘텀 없이는 당분간 20일선 돌파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재료=가장 눈여겨봐야할 재료는 현대건설의 처리방향이다.
법정관리로 가면 코스닥시장도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현준게이트의 불씨도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11월7일(미국시간) 시작되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도 변수다.
이에앞서 6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의 실적이 발표된다.
주초 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신영증권 노근창 코스닥팀장은 "최근 반등에 따른 이익실현으로 지수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종목별 순환매에 따른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실적호전 우량주를 비롯한 외국인 선호주와 6월이후 신규 등록한 종목에 대한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는 것.
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단기저항선인 20일 평균선을 돌파한뒤에 매수에 접근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매물소화 과정이 예상되는 만큼 우량주 매수시점도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주 후반으로 미루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