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2001년부터 10년간 자동차 구매에 열을 올릴 것이며 특히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자동차 구매열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중국소비자협회가 5일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는 또 중국 도시인들 중 70% 이상이 향후 5년내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충칭(重慶) 청두(成都) 등 중국전역 20개도시 1만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차 구매동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중국인들 중 70% 이상이 중국내에서 제조된 차를 선호한다고 밝혀 외국기업의 경우 중외 합작투자로 자동차분야에 진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