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스트라다 대통령, 정권이양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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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 측근들이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위해 야당과 협상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협상 관계자들이 6일 밝혔다.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은 DZMM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대통령의 평화적이고 정중한 퇴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콰이어러신문은 호세 파르도 무역산업장관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 협상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날도 사모라 행정장관은 "퇴진문제를 논의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퇴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의회는 이날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뇌물과 부패에 연루됐으며 헌법을 위배했다''는 내용의 탄핵안을 검토했다.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은 DZMM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대통령의 평화적이고 정중한 퇴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콰이어러신문은 호세 파르도 무역산업장관과 밀접한 소식통을 인용, 협상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날도 사모라 행정장관은 "퇴진문제를 논의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퇴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의회는 이날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뇌물과 부패에 연루됐으며 헌법을 위배했다''는 내용의 탄핵안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