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황성·용연동 일대 26만8천여평 규모의 용연공단 4공구가 올 연말 완공된다.

울산시는 6일 총 사업비 1천1백억원을 들여 8만9천여평의 육지부와 17만9천여평의 해안을 매립해 조성한 용연공단 4공구가 착공한지 5년여만인 오는 12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현재 91%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용연공단 4공구는 SK와 SK케미칼,고합,일진기계 등 4개업체가 입주계약을 맺어 91.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미분양용지에 기계 조립 금속분야 중소기업을 우선 유치하기로 했다.

분양가는 평당 50만원선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