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이 1년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재해율은 0.51%로 지난해 같은 달(0.52%)보다 0.01%포인트 낮았다.

재해율은 지난 90년대초 이후 지난해 6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다음달인 7월에 99년 7월과 같아진뒤 8월 이후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매번 높았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재해자는 4만6천9백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9천2백22명)보다 19.8% 늘어났지만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가 1백70만명 증가하는 바람에 재해율이 떨어졌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