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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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전설의 섬 ''이어도''를 실제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대형 구조물 공사를 벌인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 서남쪽 81해리(1백49㎞)에 암초형태로 놓인 이어도에 2백55평 규모의 2층 철골 구조물을 세워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최근 현대중공업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본체가 될 철골 구조물 재킷 제작·이송·설치 공사 계약을 1백37억4천만원에 맺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해중암초인 이어도의 남측 경사면 수심 40m 지점에 60m 깊이의 암반파일을 박고 3천t에 달하는 철골구조물을 설치한 뒤 수면위 35m 높이에 헬기 착륙장과 첨단 관측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 서남쪽 81해리(1백49㎞)에 암초형태로 놓인 이어도에 2백55평 규모의 2층 철골 구조물을 세워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최근 현대중공업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본체가 될 철골 구조물 재킷 제작·이송·설치 공사 계약을 1백37억4천만원에 맺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해중암초인 이어도의 남측 경사면 수심 40m 지점에 60m 깊이의 암반파일을 박고 3천t에 달하는 철골구조물을 설치한 뒤 수면위 35m 높이에 헬기 착륙장과 첨단 관측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