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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국감현장] 안전불감증 심각 .. 권철현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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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명이 숨진 지난해 6월 화성 ''씨랜드'' 참사에도 불구, 국내 유치원들의 상당수가 여전히 화재 및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7일 교육부가 제출한 전국 8천4백94개 유치원의 안전점검 결과를 분석, "이 가운데 33%는 커튼이나 카펫을 방열처리하지 않았고 27%는 화재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전기 콘센트에 안전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유치원은 26%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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