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 내림세-수입물가 상승 .. 무역채산성 갈수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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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는 내림세로 돌아선 반면 수입물가는 석달째 상승하면서 무역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지난 9월보다 0.1% 하락했다.
1년전보다는 5.5%나 떨어졌다.
한은은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은 반도체 가격이 떨어진데다 석유화학제품 가격도 아시아지역 공급과잉 등의 여파로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한데다 미국의 재고감소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전달에 비해 0.4%, 작년 10월보다는 2.2%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물가가 올라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수출물가는 반대로 떨어져 무역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지난 9월보다 0.1% 하락했다.
1년전보다는 5.5%나 떨어졌다.
한은은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은 반도체 가격이 떨어진데다 석유화학제품 가격도 아시아지역 공급과잉 등의 여파로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한데다 미국의 재고감소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전달에 비해 0.4%, 작년 10월보다는 2.2%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물가가 올라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수출물가는 반대로 떨어져 무역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