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마케팅솔루션 벤처기업인 텔코인(대표 금한태)은 SK텔레콤 등 국내 5대 이동통신회사와 제휴를 맺고 선불카드 통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불카드 통화서비스는 무료 통화시간이 적힌 선불카드를 기업이 사은품이나 판촉물로 배포하고 이를 받은 고객이 카드에 적힌 시간 만큼 자신의 휴대폰으로 무료 통화를 하는 것.

고객은 카드 뒷면에 있는 비밀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텔코인 홈페이지(www.telcoin.com)나 ARS전화(02-2105-8760)를 통해 입력하면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텔코인은 5개 이동통신회사의 지능망과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카드 비밀번호 및 휴대폰 번호를 한번만 입력하면 전화를 걸 때마다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 통화와 일반 유료통화를 선택적으로 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기술은 텔코인이 특허를 갖고 있다.

텔코인 무료통화 서비스 이용자는 선불카드 방식 이외에도 텔코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게임이나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무료통화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다.

(02)2105-972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