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임 2000"이 오는 13일부터 12월1일까지 동숭홀과 을지로입구등 지하철역,대학로 소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한국마임"은 "춘천 국제마임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주요 마임연기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온 대표적인 마임페스티벌이다.

5년째인 올해 무대의 주제는 "몸,그 그늘과 빛".

세상의 빛과 그늘이 결국 한 몸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통해 양측면의 참된 소통을 몸짓으로 표현하겠다는 얘기다.

"꿈꾸는 두 도둑"(고재경,이경렬) "한지"(유진규네 몸짓) "빛깔있는 꿈"(극단 사다리) "인형퍼즐"(모든 메아리)등의 작품이 참가한다.

을지로입구역 잠실역 등지에서 열리는 "마임2000 해프닝"이란 행사는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형식으로 깜짝해프닝을 벌일 예정이다.

(02)921-1874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