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산책] '라 볼파이아' .. 피자/파스타 정성담긴 '손맛'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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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음식 피자와 파스타는 범람하는 체인점들로 인해 패스트푸드 수준으로 격하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라볼파이아는 "레디메이드"가 아닌 "핸드메이드"음식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라 볼파이아는 "여우골"이란 뜻의 이탈리아어.
일본에서 유명한 동명 식당으로부터 노하우와 상호까지 물려 받았다.
이 집 피자는 도우(피자빵)가 얇고 담백하다는게 특징.
탄성이 다른 여러 종류의 밀가루를 적절히 혼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대표적 메뉴인 볼파이아피자는 얇은 도우위에 루콜라와 토마토 등 생야채가 얹혀져 나온다.
루콜라는 약간 쌉쌀하지만 뒷맛을 개운하게 한다.
또 치즈가 들어가는 토핑을 최소화해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칼조네는 반달모양의 피자로 얼핏 커다란 만두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치즈와 버섯,햄 등의 토핑이 도우 속에 들어가 있는 피자다.
파스타의 경우 면이 쫄깃하고 부드럽다.
최고급재료를 사용한데다 따끈한 온도를 유지해 담백한 맛을 극대화한다.
엔초비스파게티는 멸치류의 일종인 엔초비,부드럽고 향이 적은 모짜렐라치즈,향초 바질과 마늘 등으로 깔끔한 맛을 낸다.
크림소스해물스파게티는 약간 묽고 그만큼 부드럽다.
다른 집의 경우 크림소스가 대개 걸쭉한 것과 차별화된다.
하지만 이 집은 약간 묽고 그만큼 부드럽다.
파스타는 8천5백~1만4천원,피자는 9천8백~1만5천원.
부근 식당에 비해 싼 편이다.
(02)543-1770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그러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라볼파이아는 "레디메이드"가 아닌 "핸드메이드"음식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본에서 유명한 동명 식당으로부터 노하우와 상호까지 물려 받았다.
이 집 피자는 도우(피자빵)가 얇고 담백하다는게 특징.
대표적 메뉴인 볼파이아피자는 얇은 도우위에 루콜라와 토마토 등 생야채가 얹혀져 나온다.
루콜라는 약간 쌉쌀하지만 뒷맛을 개운하게 한다.
칼조네는 반달모양의 피자로 얼핏 커다란 만두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치즈와 버섯,햄 등의 토핑이 도우 속에 들어가 있는 피자다.
최고급재료를 사용한데다 따끈한 온도를 유지해 담백한 맛을 극대화한다.
엔초비스파게티는 멸치류의 일종인 엔초비,부드럽고 향이 적은 모짜렐라치즈,향초 바질과 마늘 등으로 깔끔한 맛을 낸다.
크림소스해물스파게티는 약간 묽고 그만큼 부드럽다.
다른 집의 경우 크림소스가 대개 걸쭉한 것과 차별화된다.
하지만 이 집은 약간 묽고 그만큼 부드럽다.
파스타는 8천5백~1만4천원,피자는 9천8백~1만5천원.
부근 식당에 비해 싼 편이다.
(02)543-1770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