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 뇌가 빛나요"...런던大 앤드리어스 바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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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뇌에 빛이 난다''
사랑을 하면 사람에 따라 6∼20개의 뇌부위가 환하게 빛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앤드리어스 바텔스는 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학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이성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심리테스트에서 증명된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바텔스는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이성 친구의 사진을 보여주고 MRI로 뇌의 활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이성친구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와는 다른 뇌부위에서 혈류량이 증가,환하게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사랑을 하면 사람에 따라 6∼20개의 뇌부위가 환하게 빛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앤드리어스 바텔스는 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학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이성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심리테스트에서 증명된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바텔스는 이들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이성 친구의 사진을 보여주고 MRI로 뇌의 활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이성친구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와는 다른 뇌부위에서 혈류량이 증가,환하게 밝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