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2백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백2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9억원)와 비교해 흑자폭이 크게 늘어났다.

신세계I&C 관계자는 9일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부문 확장과 유통 및 물류관련 시스템 통합사업의 수주 호조로 3·4분기중 양호한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I&C는 신세계백화점 계열의 시스템통합 및 사이버쇼핑몰 업체로 공모주 청약을 이미 완료해 이달중 코스닥에 등록(상장)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들어서만 10개점을 개점한 이마트로 인해 생긴 정보시스템 구축 매출에 사이버쇼핑몰 성장에 힘입어 금년 한해 전체로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