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11.10 00:00
수정2000.11.10 00:00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를 현 수준(연 5.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대기업의 유동성 위험에 대한 우려와 부실기업 퇴출의 파급영향, 2단계 금융구조조정의 본격 추진 등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 불안요인이 크게 해소되지 않고 있어 콜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