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현대證 우선주 5천억 인수키로..본계약은 지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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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IG컨소시엄은 현대증권에 후순위채권이 아닌 의결권 있는 우선주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5천억원을 투자,자금을 투입하는 즉시 현대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지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본계약이 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현대투신관계자는 "AIG보험을 방문하고 귀국한 이창식 사장이 본계약을 맺기 위한 실무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AIG컨소시엄은 현대증권의 의결권있는 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대와 AIG의 실무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가장 중요한 사안인 정부의 지원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본 계약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AIG컨소시엄은 당초 현대금융계열 3사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하되 5천억원은 현대증권의 후순위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키로 했었다.
AIG컨소시엄은 자금을 투입하는 즉시 현대증권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의 50%를 선임하는 형식으로 경영권을 행사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그러나 정부지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본계약이 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현대투신관계자는 "AIG보험을 방문하고 귀국한 이창식 사장이 본계약을 맺기 위한 실무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AIG컨소시엄은 현대증권의 의결권있는 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대와 AIG의 실무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가장 중요한 사안인 정부의 지원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본 계약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AIG컨소시엄은 당초 현대금융계열 3사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하되 5천억원은 현대증권의 후순위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키로 했었다.
AIG컨소시엄은 자금을 투입하는 즉시 현대증권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의 50%를 선임하는 형식으로 경영권을 행사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