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9일 종가는 전날보다 9.72% 오른 7천원에 마감됐다.

모토로라에 휴대폰 4백50만대(6억달러 가량)를 내년 한햇동안 공급키로 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하지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수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수익성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증권은 판매단가가 대당 1백달러 수준에 불과,마진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추가로 수주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한 투자의견을 ''시장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