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걷혔다" 은행주 약진..주택.국민.신한 등 잇따라 전고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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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전고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주도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에 힘입어 잇따라 전고점을 뚫어내고 있어 은행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택은행은 전날보다 1천5백원(5.17%) 상승한 3만5백원을 기록,지난달 5일의 전고점(3만4백원)을 뛰어넘었다.
6일째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은행도 이날 전날보다 6백50원(4.69%) 오른 1만4천5백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5일의 전고점(1만4천4백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신한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도 크게 오르면서 전고점 부근에 다달았다.
이와 관련,김기호 제일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경우 장·단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돌파한 만큼 매물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돌발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추가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매물대를 뚫어내는 모습은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온기선 동원경제연구소 이사는 "지수 상승 모멘텀이 없어 시장상황이 지지부진했지만 은행주가 주도주로 나설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600선까지 다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전날 은행경영평가 결과 이후 은행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감소와 △우량은행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최근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시각 전환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주도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에 힘입어 잇따라 전고점을 뚫어내고 있어 은행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택은행은 전날보다 1천5백원(5.17%) 상승한 3만5백원을 기록,지난달 5일의 전고점(3만4백원)을 뛰어넘었다.
6일째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은행도 이날 전날보다 6백50원(4.69%) 오른 1만4천5백원에 마감됐다.
지난달 5일의 전고점(1만4천4백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신한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도 크게 오르면서 전고점 부근에 다달았다.
이와 관련,김기호 제일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경우 장·단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돌파한 만큼 매물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돌발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추가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매물대를 뚫어내는 모습은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온기선 동원경제연구소 이사는 "지수 상승 모멘텀이 없어 시장상황이 지지부진했지만 은행주가 주도주로 나설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600선까지 다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전날 은행경영평가 결과 이후 은행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감소와 △우량은행의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최근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시각 전환 계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