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 서울지점, 일정실업 주식 대량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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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 서울지점이 자본금 50억원짜리 자동차부품업체인 일정실업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SFB증권 서울지점은 지난 10일 현재 일정실업 주식 8만8천9백40주(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CSFB증권 서울지점은 기관투자가로서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동안 일정실업 주식을 모두 44차례나 매수 또는 매도하다가 지난달 말부터 집중매수해 대량보유보고대상이 됐다.
CSFB증권 서울지점은 주식 대량보유보고서를 통해 일정실업의 취득 또는 처분단가가 1만5천5백23∼1만8천3백5원이라고 밝혔다.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이 자본금 50억원짜리 소형주를 자기계정(상품주식)으로 집중 매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정실업은 재무구조와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시트패브릭 생산업체다.
지난 6월말 현재 유보율은 5백9%이며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이 3백24억8천만원,영업이익은 75억2천만원을 나타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SFB증권 서울지점은 지난 10일 현재 일정실업 주식 8만8천9백40주(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CSFB증권 서울지점은 기관투자가로서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동안 일정실업 주식을 모두 44차례나 매수 또는 매도하다가 지난달 말부터 집중매수해 대량보유보고대상이 됐다.
CSFB증권 서울지점은 주식 대량보유보고서를 통해 일정실업의 취득 또는 처분단가가 1만5천5백23∼1만8천3백5원이라고 밝혔다.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이 자본금 50억원짜리 소형주를 자기계정(상품주식)으로 집중 매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정실업은 재무구조와 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시트패브릭 생산업체다.
지난 6월말 현재 유보율은 5백9%이며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이 3백24억8천만원,영업이익은 75억2천만원을 나타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