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엔젤클럽은 13일 신원정보기술과 선재하이테크,에센투어닷컴,리더정보시스템 등 4개사를 부산·경남지역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 엔젤클럽은 이에 따라 오는 28일 부산상의에서 부산상공인들과 벤처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업체들과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제1회 엔젤마트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신원정보기술(대표 김갑수)은 전자상거래온라인 결제와 금융서비스 중계,인터넷빌링시스템,포털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지역의 중견 벤처기업이다.

올상반기에는 전자금융통합시스템 판매로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 상반기에는 정보통신기업 제휴사업 등을 통해 2백7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선재하이테크(대표 이동훈)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적합한 정전기 제거장치와 측정장치,감시장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 정전기제거장치로 7억6천만원어치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정전기 감시장치 등을 팔아 1백2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에센투어닷컴(대표 신동석)은 디지털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를 주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최근 문화 관광 콘텐츠를 10만건이나 돌파했다.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억3천만원을 올린 뒤 내년에는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리더정보시스템(대표 천종철)은 인터넷 건설포털에서 게임서버플랫폼,온라인 게임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한 업체다.

최근 국내 최대의 게임포털사이트인 게임메카와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

올해 6억원 내년에는 43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