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중견건설업체인 계룡건설산업이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의 제오건축공정공사와 합작으로 건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중국시장에서 토목 건축 등 각종 건설공사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기술개발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산업은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중국 제오건축공정공사는 베이징시 산하 국영기업체로 연간 5천억원 상당의 수주물량을 소화해내는 건설회사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