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대표 이윤재·옛 진웅)가 광케이블 판매에 나서는 등 광통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미국 광케이블 전문업체인 OC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OCC의 광통신 관련 제품을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OCC의 광케이블은 사무용 빌딩이나 아파트 등 건물 내부에 사용되는 타이트 버퍼형 제품이다.

지누스는 OCC외에도 국내외 주요 광통신 업체들과 제휴를 계속 추진해 취급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광통신 제품의 생산·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79년에 설립된 지누스는 텐트·레저용품 제조업체로 출발했으나 최근들어 인터넷·정보통신 부문으로 주력사업 영역을 바꿔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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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