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공학기술의 동향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전문가들의 모임인 ''코리아 바이오포럼''이 출범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최근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벤처기업 금융계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코리아 바이오포럼''을 구성,오는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이 포럼은 매달 한번씩 모여 바이오산업 분야별로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동향과 발전전략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현대기술투자와 인터벤처가 주관한다.

이 포럼엔 권성문 KTB네트워크 사장 등 벤처캐피털 대표 30명과 박한오 바이오니아 사장 등 바이오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30명,대학교수 17명,증권사 애널리스트 10명,관료와 언론계 인사 등 총 1백30여명이 고정 멤버로 참여한다.

김칠두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은 "국내 바이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정부정책 뿐아니라 학계 금융계 언론계 등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코리아 바이오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바이오포럼에서 이뤄진 전문가들의 강연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일반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02)571-8891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