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회사인 보경농산(대표 전병태)은 일본 해평관광에 1백만달러어치의 고춧가루(약 90t)를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경농산측은 일본 후생성의 식품검사기준을 통과,''위생 청결고춧가루''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관광업과 식품 유통업을 하고 있는 해평관광은 보경농산의 고춧가루를 불고기 전문 체인점과 백화점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달 경북 우수농산물 업체로 선정된 보경농산은 40여년간 고춧가루 등 토종 농산물을 생산해 왔다.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80억원이다.

(054)822-3388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