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 하락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회사채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13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주말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진 연 7.05%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유통수익률도 0.03%포인트 하락한 연 8.26%를 기록했다.

농협 채권운용 비리소식이 전해지고 국고채 입찰까지 겹쳐 국고채수익률이 장중 출렁거리는 모습이었다.

비리소식이 알려진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탔으나 입찰을 앞두고 연 7.01%까지 떨어졌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경계매물이 흘러나와 되밀렸다.

이날 국고채 입찰 규모는 9천5백억원어치였다.

하지만 응찰 규모는 총 2조3천억원으로 최근 국고채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낙찰금리는 연 7.00% 수준이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