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나 유선전화로 서비스센터에 접속,한국어로 말하면 자동으로 일본어로 통역해 들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일본 히타치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전화를 이용한 통신용 자동통역 기술을 개발,15일부터 ''한·일 자동 통역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행자가 휴대전화나 일반전화로 서비스센터에 접속,전하고 싶은 간단한 문장을 한국어로 말하면 일본어로 자동 통역해 들려준다.

길거리나 음식점 등에서 일본 사람을 만나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어로 말할 수 없어도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할 수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