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복합단말기인 TV폰 및 와치폰이 국내 무선통신 단말기로는 처음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2001년판 기네스북은 TV폰에 대해 "TV와 셀룰러폰이 복합된 제품으로 2백분간 TV 시청이 가능하고 통화대기 1백80시간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와치폰에 대해서는 "NTT도코모 스와치 등에서 시제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상용화하기는 삼성이 처음이며 음성전화가 가능하고 2백50명분의 전화번호부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