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건스탠리투자은행의 MSCI지수에서 올 연말 주요 일본기업들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했다.

MSCI의 한 관계자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MSCI지수 구성에서 주요 일본기업들의 탈락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NTT 등 일본 주요기업들에 대한 주가평가도 다소 하향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널지는 일본증시에 또 한차례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릴린치 자산운용팀의 클리포드 쇼는 "투자자들은 이미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투자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