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재특보단(단장 이상수)이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민심을 수시로 직보하는 체제를 갖추기로 하는 등 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총재특보단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총재의 하명사항''을 처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처 방안을 마련한다.

또 특보단은 2주일에 한번씩 총재특보단 회의를 열고 월 1회 김 대통령을 직접 면담해 민심동향을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와대 비서실과 서영훈 대표를 통해 상시적인 서면보고 체제도 갖추기로 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