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 정부와 의약계의 약사법 재개정안 합의에 따른 수혜주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15일 이번 합의에서 대체조제가 원칙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제품개발 능력과 영업력에서 우위에 있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3백8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백86억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도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각각 2백37억원과 1백97억원으로 지난 한햇동안의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