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전화국 통신기술 전문 애니유저넷(대표 최대업)은 미국 엠피오로부터 2백만 달러의 외자를 끌어들였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열린 미국 컴덱스에서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내년말까지 세계 30여개국에 구축할 사이버 전화국 시설에 필요한 자금도 지속적으로 투자받기로 했다.

엠피오는 정보기술분야에 주로 투자해 온 회사다.

사이버 전화국 구축에 들어가는 애니유저넷의 핵심 인터넷 음성통신(VoIP)기술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투자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니유저넷은 연내에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애니유저 사이버 전화국(www.anyuser.com/anyuser.co.kr)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년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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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