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11.17 00:00
수정2000.11.17 00:00
프로야구 LG트윈스의 김용수(40)가 유니폼을 벗는다.
LG는 이미 은퇴 여부를 구단에 일임한 김용수가 신교식 단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뜻을 밝혔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광은 LG 감독은 최근 권혁철 구단대표에게 팀 체질 개선을 위해 최고령선수인 김용수를 은퇴시킬 것을 건의했었다.
김은 LG의 자매구단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