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가 올해 40%(2천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16일 한국전기초자는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천7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백29% 가량 증가함에 따라 주주들에게 액면가 대비 4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당 총금액은 1백72억원으로 올해 순이익의 10%를 배당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백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5%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초자는 대우계열에서 지난해 일본 아사히글라스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아사히글라스 50%를 포함해 87%에 이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